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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한인회장들, 새정부 ‘평화공존·공동성장’ 비전 논의

- 재외동포청 주최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29일 개막
- 67개국 370여명 참가… 공통의제토론·정부와의 대화 등 진행

  • 김소연, 김정호 기자 rose@newskorea.ne.kr
  • 입력 2025.09.29 21:42
  • 수정 2025.09.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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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서울) 김소연 기자, 김정호 기자 =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국민주권 정부가 제시한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 비전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 모였다.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참석해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김정호  기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참석해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뉴스코리아 김정호  기지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2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를 잇다, 미래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67개국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임원 등 3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에는 김경협 청장을 비롯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박성훈·박준태 의원 등 70여 명의 국내 주요 인사도 자리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한인회장들이 연설을 듣고 있는 모습. @뉴스코리아 김정호 기자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한인회장들이 연설을 듣고 있는 모습. @뉴스코리아 김정호 기자

 

김 청장은 개회사에서 “국민주권 정부가 추구하는 비전은 재외동포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길”이라며 “재외동포사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어가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통상국가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평화가 기반이 되어야 하며, 동포사회와 함께 국제적 지지를 넓혀 갈 때 모두가 함께 번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공통의제토론’과 ‘지자체-동포사회 협업사례 발표’가 새롭게 마련됐다.

김 청장은 “이번 대회는 동포사회의 미래를 준비하고, 모국과 실질적 협력과 연대를 이어가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대회 이틀째인 30일 오전에는 첫 신규 프로그램인 ‘공통의제토론’에서 전 세계 한인의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법무부, 국세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민연금공단, 국립민속박물관 등이 참여하는 ‘정부와의 대화’가 열려 동포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같은 날 ‘지자체-동포사회 협업사례 발표’에서는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재외동포 정책을 소개한다.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식@재외동포청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식 @뉴스코리아 김정호 기자

 

10월 1일에는 지역별 현안토론과 ‘재외동포청 바로 알기’, 전체회의와 폐회식이 이어지며, 대회 마지막 날인 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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