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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랍 자본 등 4개국 기업과 외자 1억7천만 달러 유치 민선8기 외자유치 40억 달러 돌파… 신성장 산업기반 강화

- UAE·미국·스위스 등 4개사와 투자협약 체결… 반도체·드론·로봇·친환경소재 시설 신축

  • 김소연 기자 rose@newskorea.ne.kr
  • 입력 2025.11.1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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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홍성) 김소연 기자 = 충청남도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외국인 투자유치에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발언 장면 –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김태흠 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충청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 발언 장면 –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김태흠 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충청남도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투자협약 체결식’을 열고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스위스 등 4개국 4개 기업과 총 1억 7100만 달러(약 2,4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기념촬영 – 충남도와 미국·UAE·스위스 등 4개국 4개 기업 대표들이 투자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청남도
기념촬영 – 충남도와 미국·UAE·스위스 등 4개국 4개 기업 대표들이 투자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8기 외자유치 누적 실적이 40억 달러를 돌파, 충청남도가 목표로 삼은 50억 달러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미국 윌리엄 송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대표, UAE 레이먼드 셰플러 하이티(HiTi) 최고경영자(CEO), 국내 임성의 유아이헬리콥터 CEO, 스위스 ABB코리아 최준호 대표동신포리마 박영대 대표 등 기업 관계자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가 참석했다.

 

 

◼ 주요 투자내용

  • 한국메티슨특수가스(미국)
    아산시 인주면 일원 5만 4,574㎡ 부지에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공장(2공장) 신축. 8,100만 달러 투자 예정으로, 향후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 안정적인 특수가스 공급 기반 확보.

  • 하이티(HiTi, UAE)
    유아이헬리콥터(UI Helicopter)와 합작해 5,000만 달러를 투자,
    예산군 유아이헬리콥터 기존 부지 내 200kg급 고중량 무인 화물드론 제조시설 설립.
    하이티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투자기업으로, 첨단항공모빌리티(AAM)·바이오테크·푸드테크 등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 ABB 로보틱스(스위스)
    천안에 2,000만 달러를 들여 자동화 솔루션 연구·서비스 거점을 신축.
    산업용·협동·자율이송 로봇 등 첨단 로봇 기술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

  • 동신포리마(한·일 합작)
    홍성군 구항면 부지 8,617㎡에 2,000만 달러 규모의 친환경 바닥재(LVT) 추가 생산라인 증설.
    자체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제품은 미국·유럽·일본 등 50여 개국에 수출 중.

 

 

◼ 민선8기 외자유치 41억 4,700만 달러 달성

이번 협약을 포함해 민선8기 출범 이후 충청남도의 외국인 투자유치 누적 규모는 40건, 41억 4,7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충남도는 반도체·항공모빌리티·자동화·친환경소재 등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회의 전경 – 충남도와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협약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 @충청남도
회의 전경 – 충남도와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협약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 @충청남도

 

김태흠 지사는 협약식에서

“민선8기 내 외자유치 50억 달러가 목표인데, 이번 협약으로 41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며
“충남을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어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을 먼 여행의 동반자로 삼아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오랜 여정의 든든한 친구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 향후 계획

충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산업 인프라 확충 ▲투자 인센티브 강화 ▲외국인투자지역 확대 등을 추진하며
미래 신성장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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