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서울) 이상린 기자 = "ESG는 선언이 아닙니다. 검증 가능한 데이터와 과학적인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정교한 학문입니다."

11월 22일(토),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ESG경영학 학술제 & 세미나 현장. 60여 명의 경영학 박사 및 박사 과정생들이 발표자의 연구 모델을 두고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대한민국 ESG 연구의 최전선으로 평가받는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ESG경영학(교수 이용기)의 세미나 현장은 여느 학회 못지않은 열기로 가득했다.

◇ 세계적 석학의 노하우, 강단에서 전수되다

세종대 일반대학원 ESG경영학이 국내 유수의 대학원들 사이에서도 '군계일학'으로 꼽히는 비결은 바로 교수진의 '맨파워'에 있다.

이날 세미나를 주재한 이용기 교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세계적인 석학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닌, 전 세계가 인용하는 연구 성과를 가진 학자가 직접 제자들을 지도한다는 점은 세종대 일반대학원 ESG경영학만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여기에 활발한 국제 학술 활동으로 SCI(과학기술논문) 및 SSCI급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있는 황용식교수, 양재장 교수와 양대권 교수가 가세해 연구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발표된 학생들의 연구 주제에 대해 국제적인 학술 기준에 부합하는 방법론과 논문 작성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 "학위 그 이상의 가치"... ESG 인적 네트워크의 허브

이날 행사에는 교수진뿐만 아니라, 현업에서 활약 중인 1기 졸업 박사들까지 대거 참석해 후배들의 연구를 돕는 '멘토'를 자처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 그린워싱 방지 모델 등 기업 현장의 난제들을 학문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밤늦게까지 토론을 이어갔다.

학계에서는 이러한 세종대의 학풍이 이론과 실무가 따로 노는 기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살아있는 K-ESG 경영학'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박사 과정생은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가진 교수님들의 1:1 피드백과 선배 박사님들의 실무 조언을 동시에 들을 수 있는 곳은 국내에서 찾기 힘들 것"이라며, "타 대학원생들이 우리 학과를 부러워하는 이유를 다시금 실감했다"고 전했다.

◇ 미래의 ESG 리더를 위한 문 활짝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ESG경영학은 이러한 독보적인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현재 2026학년도 전기 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석사 학위 소지자 및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다.

입학 시 세계적 석학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ESG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가 주어진다.

입학 원서 접수 및 모집 요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공식 입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