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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두테르테, "아버지가 부통령에 출마 한다면, 나는 다바오 시장직에 머무를 것"

  • 이학철 특파원 iloilo@newskorea.ne.kr
  • 입력 2021.07.13 23:04
  • 수정 2022.04.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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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두테르테 다바오 시장 (사진:다바오시 페이스북 갈무리)
사라 두테르테 다바오 시장 (사진:다바오시 페이스북 갈무리)

(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HNP(HUGPONG NG PAGBABAGO)는 금일 성명서를 통해 “내년 대선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출마 한다면, 사라 두테르테는 다바오 시장직에 머무를 것이며 대선 출마를 하지 않을 것이다.” 고 밝혔다.

이는 며칠 전 세부 시티 방문 중에 사라 두테르테가 발언 하였던 대선 출마의지 표명과는 상반 되는 발언이다.

사라 두테르테는 “HNP와 본인은 충분히 심사숙고하여 내린 결정이며, 나 자신도 국가를 경영하는데 두테르테 가문이 정/부통령으로 나란히 같이 서 있는 건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며 아버지가 부통령 출마를 확실하게 결정하면 나는 다바오 시장직에 머물며 시정에 전념할 것이다.” 고 말하였다. 그러면서도 인터뷰 중에 종종 조건부 즉, ‘아버지가 부통령에 출마를 한다면….’ 이라는 말로 대선 출마 의지를 완전히 포기한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어젯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연설에서 “내가 부통령에 출마하여는 이유는 나의 정치적 반대 급부들에게 두려움을 보여주기 위한 전략일 뿐이며, 나의 부통령 출마가 우리 필리핀 공화국에 도움이 된다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갈 것이고 반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되면 나 또한 이를 스스로에게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고 말해 결국 선택의 몫은 국민들에게 있음을 에둘러 표현하였다.

내년 5월 9일 지방선거 공천 심사 신청은 오는 8월1일부터 8일까지이며 이달 말에 내년 대선의 큰 구도가 완성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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