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일로일로 하로 성당의 대주교인 호세 로메오 라조 대주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일로일로 대교구 대변인 안젤로 콜라다 신부가 확인하였다.
올 해 72세인 로메오 대주교는 올 3월에 백신 1차 접종을 한 후,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로메오 대주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역학 조사 중이며 1차 조사에서는 그의 수행비서가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중에 있다고 대교구는 발표하였다.
또한 일로일로 시청은 카르멜 수녀원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들 중 4명이 코로나로 인하여 사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호세 로메오 라조 대주교는 200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주교로 임명 되었고, 2009년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대주교로 임명 되었으며 2018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일로일로 대교구의 제6대 대주교로 임명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