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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바위를 깎아 만든 나트랑 건축물

나트랑 대성당은 바위를 직사각형으로 깎아서 차곡차곡 쌓아 만든 유럽 중세 시기의 건축물 같은 돌성당이다.

  • 이웅연 특파원 leejjang@newskorea.ne.kr
  • 입력 2021.06.01 13:33
  • 수정 2023.01.2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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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 나트랑에 방문하면 포나가 탑바(힌두교), 롱선사(불교), 나트랑 대성당(천주교)은 꼭 방문해볼 만한 코스다.

그중 나트랑 대성당은 1886년 프랑스 선교사가 처음 예배당을 세운 뒤 1928년 네오고딕 양식으로 재건축 되어 지금의 성당이 완성 되었다.

본당 외부에는 초기 성당 건축 및 나트랑의 선교에 앞장선 루이발레 신부와 피케 신부의 묘소가 있다.

성당 입구 언덕길과 뒷편 벽에는 신자용 납골당이, 교회 마당에는 성경의 주요 인물상이 있다.

호치민의 노틀담 성당처럼 벽돌로 지은 성당이 아닌 돌을 네모지게 깎아 쌓아 올린 돌 성당으로 현지인은 나트랑 대성당이라고 부른다.

성당 정면 첨탑의 높이는 38m이며, 3개의 종이 걸려 있는것이 특징이다

 

나트랑 대성당 입구의 모습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나트랑 대성당 입구의 모습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나트랑 시내에 있는 대성당에 도착했다. 성당은 평지가 아닌 언덕위에 지어져 있었다. 입구에서 제일 먼저 반겨주는것은 성모 마리아 상이다.

 

계단을 이용해야 성당위로 올라 갈수 있다.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계단을 이용해야 성당위로 올라 갈수 있다.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오른쪽으로 가서 계단을 조금 오르니 이 성당을 함께 지은 프랑스의 피케 신부의 묘가 보인다.

 

계단중간에 위치한 천사가 지켜주는 납골당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계단중간에 위치한 천사가 지켜주는 납골당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바로 그 옆으로 이 성당 신자들의 납골당이 있다.

 

계단끝 천사문을 통과해야 성당앞에 도착한다.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계단끝 천사문을 통과해야 성당앞에 도착한다.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계단을 조금 더 올라 천사문을 지나서 성당이 있는 앞마당으로 들어왔다.

 

나트랑 대성당 앞에서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나트랑 대성당 앞에서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성당 입구 바로 앞에서 기자도 기념으로 사진한컷!

 

고이 잠드사 루이발레 신부의 묘소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고이 잠드사 루이발레 신부의 묘소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성당 바로 앞에 성당을 지은 루이발레 신부가 예수의 십자가 아래 고이 잠들어 있었다.

 

높은 돔 형의 성당의 천정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높은 돔 형의 성당의 천정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성당 안으로 들어가 본다.

지금도 주말이면 미사가 열린다. 최대 600명을 수용 할수 있는 규모로 실내는 넓고 돔형 구조로 천장이 높다.

 

차가운 돌 성당 모습 사이에서 유난히 빛나는 스테인드 글라스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차가운 돌 성당 모습 사이에서 유난히 빛나는 스테인드 글라스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신부의 설교 하는 단상의 모습이다. 스테인드 글라스에는 쟌다르크를 비롯, 프랑스 성인들과 예수의 그림을 넣었다고 한다.

 

성당 실내에는 기둥이 많다.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성당 실내에는 기둥이 많다.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중간중간 성당을 지탱해주는 가늘지만 단단해보이는
돌기둥들이 많은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성당 실내 정문입구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성당 실내 정문입구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이곳은 성당 정문 입구쪽이다. 2층에서는 예수가 두팔을 벌려 반겨 준다.

실내로 들어와보니 다 돌로 지어서 그런지 덥지도 않고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오나리 시원하기까지 하다.

 

100년이 넘었음에도 성당의 외벽은 단단해 보인다.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100년이 넘었음에도 성당의 외벽은 단단해 보인다.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유럽의 중세 시대에 지어진 성들처럼 바위를 깎아 만든 모습이 인상적이다.

 

중세시대 성처럼 지은 성당과 아래 내리막길 벽의 납골당이 독특하게 느껴진다.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중세시대 성처럼 지은 성당과 아래 내리막길 벽의 납골당이 독특하게 느껴진다.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성당 뒷편 아래의 벽은 수만은 성도들이 잠든 납골당이라고 하며, 신도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는곳이다.

 

좌측 빨간 큰 하트가 위치임. 나트랑 해변 핑크 타워에서 차량 5분거리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좌측 빨간 큰 하트가 위치임. 나트랑 해변 핑크 타워에서 차량 5분거리 @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나트랑 대성당 

▪︎주소 :1 Thái Nguyên, Phước Tân,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입장료 : 무료

▪︎입장시간 : 오전 04:00~11:00 / 오후 14: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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