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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효과 74% 입증'

미국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코로나-19 증상 감염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

  • 이웅연 특파원 leejjang@newskorea.ne.kr
  • 입력 2021.09.30 23:21
  • 수정 2022.04.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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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 영국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74% 의 효과가 있고,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83.5% 로 효과가 있다고 보도했다.

전체 유효성은 74% 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3월 보고한 79% 보다 낮아 보건당국의 지적을 받고 며칠 뒤 76% 로 조정 했었다. 공개적으로 이 수치는 오래된 정보에 근거한 것이라고도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는 74%, 65세이상은 83.5% 의 효과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Ruter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는 74%, 65세이상은 83.5% 의 효과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Ruter

 

임상 실험 데이터는 미국, 칠레, 페루에서 약 한 달 간격으로 백신 2회 접종을 받은 26,000명 이상의 지원자에 대해 진행되었다. 그 결과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게재됐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17,600명 이상의 백신 접종 참가자 중 심각한 증상의 COVID-19 사례는 없었고, 결과는 위약을 투여받은 8,500명의 자원자 중 8명의 심각한 증상의 코로나-19 사례를 기록했다.

위약군에서는 2명이 사망했지만 백신 접종군에서는 1명도 사망하지 않았다.

존스호킨스 대학의 백신 연구원인 안나 두빈 박사는 전체 결과에 대해 매우 놀랐다고 말했으며, 중병에 걸리거나 입원하는 것을 방지하는 높은 수준의 보호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드물지만 심각한 혈소판감소증으로 알려진 혈액응고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고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7월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는 대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전면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옷 CEO 는 비록 그 과정이 더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백신이 미국에서 여전히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에서 자사의 백신 또는 mRNA 기반 백신을 2회 접종한 사람들을 위한 부스터 비강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로 알려진 벡스제브라아 백신은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이 승인되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올해 말까지 미국 FDA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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