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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백신 반대자들 허위 예약으로 접종 방해

  • 정교욱 특파원 aucklandnews@newskorea.ne.kr
  • 입력 2021.10.09 03:10
  • 수정 2022.04.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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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뉴스코리아) 정교욱 특파원 = 코비드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하는 예약 사이트에 부킹을 하고서는 나타나지 않으면서, 백신 접종을 방해 하고 있다.

호주 왕립 가정의 대학 학장 Karen Price 박사는 백신 반대자들의 방해 작업으로 접종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Price 박사는 몇몇  가정의 GP들은 접종 예약을 하고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하며, 접종을 위하여 준비해 놓은 백신을 버려야 하는 일도 종종 있다고 전했다.

가정의 GP들의 백신 접종은 천 5백 만 도스를 넘으면서, 호주 전체 접종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백신 예약자의 15% 정도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모두 백신 반대자들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예약 사이트에서 부킹을 할 때 개인 등록 번호를 입력하지 않아, 예약자들의 개인 건강 기록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하며, 백신 반대자들의 예약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호주 의사 협회 관계자는 말했다.

 

예약한 사람들에 대하여 확인 전화를 하기도 하고 있지만, 대부분 욕설을 하는 사례들이라고 하며, 더 이상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백신을 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정의 GP에게 주의를 요구하면서, 백신 반대자들이 의료진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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