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뉴스코리아) 정교욱 특파원 = 80% 이상의 1차 백신 접종율을 보이고 있는 호주는 내년부터 코비드-19에 대응하고 관리하는 모습이 바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가정의 병원이나 코비드 검사소로 검사를 받으러 가는 대신, 호주 TGA는 지난 주 항원 진단 검사키트에 대하여 승인하면서, 앞으로는 집에서 자가 진단키트로 검사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증상이 있는 경우도 훨씬 절차가 간단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백신이 중증 증상으로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이는데 효과적이지만, 정부가 30만회의 경구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구매 계약을 하면서 약국에서 구입해서 복용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만, 치료제의 승인 절차가 아직도 남아 있으며, 자가 검사 키트의 수량도 상당히 제한되고 있어, 여전히 백신이 최선의 대책이다.
호주 TGA는 해외 입국자들에 대하여 중국의 시노백과 인도의 코비쉴드,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호주 생산 백신에 대하여 인정하고 있지만, 국내 접종용으로는 아직까지 승인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