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 베트남의 깟바(Cát Bà)섬 관광지가 있는 북부 하이퐁 시는 이전에 2차 백신 접종 완료자만 관광과 해수욕등이 가능했다.
하지만, 10월 4일부터 하이퐁시 인민위원회의 새로운 지시로 백신 1차 접종자도 가능 하게 됐다.
앞서 자난달 29일 하이퐁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관광명소 및 명승지를 개방하는 것을 허용하되 지난 10월 1일 부터 하이퐁시 거주 관광객에게만 개방하는데 동의했다.
시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 대해 72시간 이내에 신속검사법 또는 RT-PCR을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관광지 서비스 업종의 직원은 적어도 1차 접종 확인서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일주일에 한번씩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숙박업소, 관광지 관리위원회, 유적지, 관광업자는 관리 범위 내에서 관광객을 검사하는 책임이 있다.
하이퐁시 인민위원회의 새로운 지시에 따라 구는 현지시간 4일 아침에 깟바섬으로 왕래하는 페리 방문객을 통제하기 위해 추가 검문소를 설치했으며, 이에 따라 깟바섬으로 가는 여객선에 탑승하기 전 관광객들의 상태를 체크한다.
이에 따라 백신 1회 접종 증명서만 있어도 깟바섬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하이퐁시의 최대 관광지인 깟하이 지역은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규정을 준수하여 관광지를 개방했다고 전했으며, 점차 인근 지역으로 관광객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