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뉴스코리아) 정교욱 특파원 = 시드니의 대학교들은 다음 주 캠퍼스로 돌아오는 학생들에게 공중 보건 규정에 따라 백신 의무화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NSW 주립대 (UNSW)와 시드니 공대 (UTS) 그리고 시드니 대학교 등 시드니의 대표적 대학교들은 학생들을 포함하여 모든 교직원들, 그리고 계약업자들에게도 백신 의무화 규정을 적용하여, 10월 18일부터 완전 접종자들은 출입을 허용한다고 밝히며, 다만 방문객의 방문을 금지한다고 전했다.
이들 대학교들은 마지막 학기의 기말 고사를 앞둔 학생들에 대하여 출입시 백신 완전 접종 증빙을 제시하여야 하며, 미접종자들은 학과 책임자나 관계자로부터 사전 승인과 함께 48시간 이내의 음성 검사 결과를 제시하여야 대면 수업에 참석할 수 있다.
미접종 교직원들도 해당 학과 책임자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며, 시드니 대학교의 경우 교내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QR 코드 스캔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기말 고사를 대비하여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지만, 완전 접종자들에게만 한해서 사전 예약한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