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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쇼어’에서 파티 열어…오클랜드 주민들 분노

오클랜드 주민들은 오클랜드가 엄격한 경보 3단계 봉쇄 상태에 있는 동안 노스쇼어에서 대규모 파티가 열린 것에 격분하고 있다.

  • 장윤정 특파원 weeklykoreanz@newskorea.ne.kr
  • 입력 2021.10.18 13:18
  • 수정 2022.02.0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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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뉴스코리아) 장윤정 특파원 = 현재 오클랜드는 두 가구 사이의 야외 모임만 가능하며 최대 10명까지만 함께 모일 수 있다. 다른 버블과 실내에서 모임은 허용되지 않는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화면에는 토요일 밤 노스쇼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파트에서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파티를 벌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규정을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삭제된 인스타그램 동영상에는 아파트에 몰려든 많은 젊은이들이 술을 마시고, 테이블에서 춤을 추고, 키스를 하는 등의 모습들이 담겨있었다.. 온라인에 동영상을 올린 참석자들 중 일부는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며, 그 중 몇몇은 수만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동영상과 관련하여 'Covid-19 제한 위반 신고 시스템'을 통해 아주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뉴스허브에 확인했다. 경찰은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앞으로 며칠 내에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물며, 파티에 참석한 한 사람은 접경지역을 통과해 오클랜드에 들어가기 위해 필수 근로자 출입허가를 받았다고도 한다.

오클랜드는 8월 중순부터 봉쇄되어 왔고 매일 새로운 Covid-19 발병 건수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17일 일요일에는 51건의 새로운 사례가 발표되었는데, 그 중 47건은 오클랜드에서, 4건은 와이카토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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