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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안동함 필리핀 해군 인수 예정

필리핀 국방부 및 해군 인수조사팀 지난주 방한하여 포항급 초계함 안동함 합동 육안검사

  • 김성덕 기자 dougkim@newskorea.ne.kr
  • 입력 2021.11.15 18:12
  • 수정 2022.01.2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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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코리아) 김성덕 기자 = 지난해 말 퇴역한 포항급 초계함(PCC: Patrol Combat Corvette) 안동함(PCC-771)을 필리핀 해군에서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필리핀 해군 장교들이 진해 해군 기지에서 퇴역한 포항급 초계함 안동함(PCC-771)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Max Montero 트위터 계정)
▲사진 : 필리핀 해군 장교들이 진해 해군 기지에서 퇴역한 포항급 초계함 안동함(PCC-771)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Max Montero 트위터 계정)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필리핀 해군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하며 한국에서 2년 전 포항급 초계함 충주함(PCC-762)을 인도받아 필리핀 해군에서 재취역한 BRP Conrado Yap(PS- 39)에 이어 두번째 함정이 된다.

안동함은 1987430일 대한조선공사(한진중공업 인수)가 건조하여 부산에서 진수했고 1989년 1월 5일 정식 취역하여 31년간 대한민국의 영해를 굳건히 지키다가 20201231일 퇴역했다.

포항급 초계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하는 범용 초계함으로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약 10년간 총 24척이 건조되었으며 2021년 현재 대한민국 해군에 10척이 취역하고 있다.

포항급 초계함은 연안 순찰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어 대잠, 대함, 대공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전투 무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만재배수량은 1,220, 길이는 88.3m, 폭은 10m, 흘수는 2.9m, 최대속력은 32노트, 항속거리는 15노트/4,000nm(7,200km)이고 10명의 장교를 포함하여 95~100명의 승조원이 탑승하여 운용하며 지난 2년간 필리핀 해군에서 운용해본 결과 7,107개의 섬으로 구성된 필리핀 연안 순찰과 방어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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