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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첩보선 “뉴질랜드 '경제수역' 진입” 국방부 확인

중국 첩보선이 호주 근처에서 작전을 펼친 후 뉴질랜드 경제수역에 진입했다.

  • 안기종 특파원 newzealand@newskorea.ne.kr
  • 입력 2021.11.27 11:15
  • 수정 2021.12.2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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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뉴스코리아) 안기종 특파원 = 호주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함정이 올해 8월 호주 동부 해안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확인했다. 중국 첩보선 Yuhengxing호는 호주의 경제수역에 있었지만, 호주 영해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에 공개된 사진에는 바다에 있는 함정에서 중국 국기로 보이는 것이 펄럭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뉴스를 보도한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선박은 남쪽으로 시드니까지 이동한 후 태즈먼을 건너 뉴질랜드로 향하는 동안 많은 군사 훈련 지역을 감시했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뉴질랜드 영해에 진입하지 않았지만, 경제 수역에 있었던 함정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중국 첩보 함정이 경제수역에 들어왔다는 얘기는 뉴질랜드 영해에서 200해리 이내에 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주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 첩보선이 호주 영해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 해양수역으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 선박이 국제법, 특히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준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도 이 함정의 존재에 대해 언급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말했다.

이는 호주가 경계심을 가져야 하고, 호주는 우리를 강요하려는 자들에게 맞서서 우리의 와인 같은 것들을 통해 무역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 정부는 이에 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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