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뉴스코리아) 신현권 특파원 = 우즈베키스탄의 욜킨 투이치예프 감독이 제작한 '파리다의 2천개 노래' 영화가 오스카 외국어 영화 후보에 진출했다.
영화는 지난 세기 투르키스탄에서 일어났던 여러가지 정치 사건이 한 가정에 끼쳤던 영향을 주제로 다룬 영화이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이미 3명의 아내를 둔 카밀이라는 가장이 4번째 새 부인을 맞아들이면서, 당시 발생한 정치적 상황 등으로 인해 가족이 붕괴되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작년 '파리다의 2천개 노래'는 외국영화 작품상에 우즈벡을 대표하여 선정되었으나, 오스카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수상작은 오는 2022년 2월 8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