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마닐라) 최신 특파원 = 필리핀 관세국(BOC)은 증가하는 "로맨스 사기"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다바오 지역의 필리핀 경찰과 지역 사이버 범죄 방지 부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언론에 배포된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 다바오 관세국은 모든 공항과 항구에서 로맨스 사기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사기 피해 우려 사항을 신속하게 추적하여 데이터 공유를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이른바 우체국 소포 사기라고도 하는 이 수법은 피해자에게 발송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 및 소포에 대해 피해자에게 문자 메시지, 전화 및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 포함된다. “사기꾼들은 피해자의 소포가 관세청에 보관되어 있다고 주장하면서 당신이 소포를 찾으려면 세금 지불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관세청에 당신의 소포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라고 필리핀 다바오 관세국 관계자가 말했다.
필리핀 관세국 다바오 항구의 공공 정보 및 지원 부서는 현재까지 약 100여건에 달하는 사기 피해사항을 처리하고 있지만 일부 사기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사기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주변사람들이 알게 되는것이 부끄러워 신고하는것을 꺼린다고 말했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40세 미만인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가장 큰 사기 금액은 약 PHP 35,000(한화 약 850,000원)정도 된다.
BOC - Davao는 “외국인이 필리핀인과 친구가 되어 로맨틱한 관계를 맺는식으로 온라인 사기 수법에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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