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뉴스코리아) 이웅연 특파원 = 세계 자연 문화 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퐁냐 케방의 6개 동굴과 닌빈, 하롱 지역에 있는 Tam Coc 동굴(Ninh Binh), 성솟동굴 및 루온 동굴(Quang Ninh), 총 9곳을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이상하게 아름다운 동굴로 평가했다.
퐁냐케방 6개의 동굴로는 손둥 동굴, 엔 동굴, 바 동굴, 늑넛 동굴, 뚜란 동굴, 티엔둥 동굴이다.
CNN은 영국왕립동굴협회(Royal British Cave Association) 회원의 말을 인용해 “영국동굴연구협회(British Cave Research Association) 팀이 베트남에서 500개 이상의 동굴을 탐사했지만 전체 면적의 약 30%만 발견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탐험해야 할 훨씬 더 많은 동굴이 있다. CNN의 Honor of Caves in Vietnam은 베트남 관광을 국제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 기여한다.
항손둥 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이며, 이 동굴은 약 200만~500만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동굴의 너비는 150m, 높이는 200m 이상, 길이는 거의 9km이다.
이동굴의 넓이는 3,680만 입방미터 (올림픽 수영장 15,000개에 해당)이다. 이 같은 규모로 손동굴은 말레이시아 구눙물루 국립공원의 사슴동굴(높이 122m, 폭 174m, 길이 4.1km)을 제치고 세계 최대 천연동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일부 구간에서는 손둥 동굴이 40층 건물이 들어갈 정도로 크다. 동굴에는 천장이 무너져서 뚫린것처럼 보이는 두 곳의 채광창이 있어 동굴에서 열대 숲처럼 나무가 자랄 수 있는 조건을 만든다.
이번 CNN의 방영등으로 앞으로 베트남 동굴을 찾는해외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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