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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universe) 호텔, 2027년 오픈 .. "더 이상 지구에만 머무를 필요 없는 새로운 여행의 시작"

인공중력 시스템과 비상 탈출선 44대 구비, 안전과 편안함을 동시에 보장
최대 400명이 숙박 가능한 공간, 세계적 호텔 기업 힐튼사가 인테리어 책임

  • 김아인 기자 ein0711@newskorea.ne.kr
  • 입력 2023.04.03 11:55
  • 수정 2023.04.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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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호텔의 창 밖에서 빛나는 지구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긴 가상 이미지. ⓒOrbital Assembly Corporation
우주호텔의 창 밖에서 빛나는 지구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긴 가상 이미지. ⓒOrbital Assembly Corporation

 

(서울=뉴스코리아) 김아인 기자 = 미국의 우주 개발 스타트업 '오비탈 어셈블리'가 세계 최초의 우주 호텔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호텔은 지구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에서 숙박 및 연구 등을 할 수 있는 우주정거장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류가 우주 생태계에서 일하고 즐기며 번영할 수 있는 우주 정거장을 개발 및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오비탈 어셈블리가 추친 중인 파이오니어 우주정거장을 위한 가상 생활공간 이미지 ⓒOrbital Assembly Corporation
오비탈 어셈블리가 추친 중인 파이오니어 우주정거장을 위한 가상 생활공간 이미지 ⓒOrbital Assembly Corporation

 

이 호텔은 '파이오니어 스테이션'과 '보이저 스테이션'으로 구분된다. 파이오니어 스테이션은 한 번에 최대 28명이 묵을 수 있으며, 무중력 상태로 떠 있을 수도 있고, 중력 설정을 바꾸어 바닥에 서 있는 것도 가능하다. 반면 보이저 스테이션은 최대 4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호텔 기업 힐튼사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이 호텔은 지구 중력의 6분의1에 해당하는 인공중력으로 작동될 예정이며, 비상 탈출선 44대가 구비되어 있어 안전에 대한 걱정은 덜 수 있다.

오비탈 어셈블리는 보이저 스테이션을 "편안함과 안전, 신뢰를 목표로 설계된 공간"이라고 소개하며, 숙박 시설 뿐만 아니라 연구 공간도 갖추어질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1인당 체류비가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류가 우주를 더욱 넓게 탐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기를 기대해 본다.

우주 호텔은 이전까지는 영화 속 상상 속의 공간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우주 여행이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우주 호텔은  우리에게 새로운 경험과 희소식을 제공할 것이다. 우주 호텔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미래상을 상상해 볼 수 있는 독특한 프로젝트다. 인류의 우주 개척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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