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코리아) 박광호 기자 = 육군사관학교(교장: 권영호 중장)는 4월 28일 화랑연병장에서 개교 77주년 기념식과 2023년 자랑스러운 육사인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육사 총동창회(회장 박종선, 예비역 중장)가 주관하는 올해 자랑스러운 육사인상은 2004년 제정되었으며 육사 졸업생 가운데 국가안보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거나, 육사인의 명예를 고양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선행이나 희생정신을 발휘한 육사 졸업생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 18회 수상자는 이석복 예비역 소장으로 육사 21기 졸업 후 육군 제5사단장, 한미연합사 부참모장 겸 군사정전위 수석대표를 역임했고, 전역 후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을 창설했다. 현재는 화랑대문인회 회원과 (사)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과 (사)한국문화안보연구원 명예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상임회장(26대 육군참모총장), 송영근 (사)한국문화안보연구원 이사장(전 국군기무사령관, 19대 국회의원), 육사 21기 동기회, 내외귀빈들이 참석하였으며, 시상식에 이어 사관생도들의 화랑의식이 실시되었다.

이석복 예비역 장군은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하는 자랑스런 육군장교로서 지난 77년간 대한민국 호국에 앞장서 온 육군사관학교가 국가안보와 국익 수호를 위해 도약과 성장을 거듭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