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영천) 김상우 기자 =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는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간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해외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영천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영천시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14년 첫 어학연수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362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사업을 진행했다.

어학연수는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년 및 수준별로 구성된 그룹별 원어민 수업이 진행되며, 현지 문화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해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성장과 국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영천시장학회와 지역 기관, 학교, 학부모님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계획되었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엄선된 우수한 학생들로 선발되었으며, 성취도, 리더십, 영어 실력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하여 선발되었다.

영천시장학회의 관계자는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다른 문화와 국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의 미래 진로와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학생들이 넓은 세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장학사업 추진으로 명품교육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