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서울) 최신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다문화가족을 위한 결혼이민자 가정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군은 지난 달 12일부터 30일까지 지원을 신청한 21가정을 대상으로 13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중 10가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족들은 8~12월 희망 일정과 여건에 따라 당사자의 모국을 방문하면 된다. 군은 1가구당 항공료 최대 300만원과 체재비 5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청양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정들의 문화적 정체성 유지 및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다문화 가정은 양문화적 환경에서 살아가는 도중 모국을 그리워하고 새로운 문화와 가족 사회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겪기 쉽다. 주기적 모국 방문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모국과의 연결과 상호이해를 촉진하고 사회적인 유대감을 형성이 필요하다.
청양군 관계자는 “글로벌화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청양군은 지난 2011년부터 결혼이민자가정 111가구에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청양군민의 자긍심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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