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홍성) 허승규 기자 = 일본 아이치현 '오부시' 학생들이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충청남도 홍성군(군수 이용록)에 방문한다.

오부시 학생 13명과 인솔자 3명은 홍성군 광천읍 한국K-POP고등학교 견학 및 K-POP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교내 기숙사에 체류하며 노래 가사로 한국어 배우기, K-POP 커버 댄스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오부시와 우호 도시인 홍성군의 다양한 K-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홍성군청과 홍주향교를 방문하여 한국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산업시설을 견학하는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작년 오부시 시장의 홍성군 시찰 중 한국K-POP고등학교에 큰 인상을 받아 양 도시와 학교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획됐다.

홍성군은 그 동안 오부시와 학교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상회의를 통해 일정과 예산을 조율했으며, 오부시 학생들의 원활한 활동과 의사소통을 위해 차량지원과 통역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오부시 학생의 방문을 시작으로 양 도시간 경제, 의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할 것"이라며 교류 확대의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