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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여성연극축제 8월 30일 개막

  • 김희수 기자 anngable@newskorea.ne.kr
  • 입력 2023.08.26 02:57
  • 수정 2023.08.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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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여성연극제에 선보일 기획전, 연출가전, 작가전, 세대공감전등 총 5팀의 팀별 사진 @한국여성연극협회 제공
제8회 여성연극제에 선보일 기획전, 연출가전, 작가전, 세대공감전등 총 5팀의 팀별 사진 @한국여성연극협회 제공

 

(서울=뉴스코리아) 김희수 기자 = 제8회 여성연극축제가 8월 30일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4일까지 기획전, 연출가전, 작가전, 세대공감전 등 총 5팀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기획전 ‘삼ㅇ삶(緣)’은 박다시 작가와 이정하 연출의 작품으로, 인간 삶에서 운명은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인지를 묻고 있다. 다소간 무거운 주제이나 여기에 해학이 입혀져 지루하지 않게 감상할 수 있다. 장례지도사 성호와 서희는 각자 고객 유치를 위해 대립하고, 여기 인플루언서 지희가 들어와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내고 있다.

연출가전 ‘우리는 논개의 얼굴을 모른다’는 김지식 작가와 왕정민 연출의 작품으로, 역사 속 인물이 아닌 한 여성으로서의 논개를 불러낸다. 3명의 서로 다른 논개가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작가전 ‘노파의 오찬’은 강추자 작가와 박연주 연출의 작품으로, 가슴 속 품은 이야기가 많기도 한 한 노인의 이야기이다. 관객들은 전쟁의 상처와 그리움의 조각들, 감방과도 같은 4면이 시멘트벽으로 둘러쳐진 방에서 노란 카나리아를 키우는 노파의 외로움과 조우할 것이다.

또한 2015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 ‘벚꽃동산 - 진실너머’ ASIN AWARDS 작품상을 수상한 박연주 연출과의 첫 만남은 작가에게도 각별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 한 편의 작가전 ‘혜석의 이름’은 황수아 작가와 방혜영 연출의 작품으로, 100년 세월의 간극? 혹은 이쪽저쪽의 그 머언 사이 틈새 이야기이다.


마지막으로 세대공감전 ‘모나드 모나스트리’는 김나정 작가와 송미숙 연출의 작품으로, 1인극으로, 홀로사(死)를 준비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제8회 여성연극제 포스터
제8회 여성연극제 포스터

 

◇ 공연 일정

· 2023.08.30(수) ~ 09.03(일)
대학로 민송아트홀 1관
평일 20시, 토/일 15시
박다시 작/이정하 연출
기획전 ‘삼0삶(緣)’

· 2023.08.30(수) ~ 09.03(일)
평일 20시, 토/일 15시
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
김지식 작 / 왕정민 연출
연출가전 ‘우리는 논개의 얼굴을 모른다’

· 2023.09.06(수) ~ 09.10(일)
평일 20시, 토/일 15시
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
강추자 작 / 박연주 연출
작가전 ‘노파의 오찬’

· 2023.09.13(수) ~ 09.17(일)
평일 20시, 토/일 15시
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
황수아 작 / 방혜영 연출
작가전 ‘혜석의 이름’

· 2023.09.20(수) ~ 09.24(일)
평일 20시, 토/일 15시
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
김나정 작 / 송미숙 연출
세대공감전 ‘모나드 모나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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