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가 15일 오후 3시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8.15 경축행사에 이어 진행된 폐막식은 축하공연을 끝으로 내년 K-컬처 박람회를 기약했으며,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기간 방문객은 130,571명으로 집계되었다.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전시·공연·체험·산업포럼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박람회를 통해 천안시는 명실상부 K-컬처 선도도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독립기념관 최초로 야간개장으로 신(新)야간경제를 창출했으며, 겨레의 탑에 구현된 대형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는 다양한 문양의 영상미를 제공하며 여름밤 무더위를 잊게 했다.
이외에도 웰컴존에서는 취타대, 국악, 클래식, 민요 등 풍부한 콘텐츠가 입구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고, 천안청년예술인페스타는 지역 예술인들이 예술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3.1 문화마당은 재즈 페스티벌, 천안외국인축제를 진행해 박람회장 곳곳을 풍성한 K-컬처로 물들게 했다. 천안문화도시페스타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 공예체험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이번 K-컬처 박람회는 각국 대사와 그 가족, 험프리스 기지 내 미군과 가족, 천안 내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도 방문하며 세계인이 K-컬처에 대해 더 알고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박람회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천안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매년 지역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최종적으로 2026년 세계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국제행사 승인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더 보완하고 다듬어 매년 지역박람회를 개최하고 2026년에는 K-컬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적인 세계 박람회를 열어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의 힘이 천안을 넘어 세계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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