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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호 맞은 문학동네시인선, 티저 시집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 펴다

  • 차서경 기자 chacha@newskorea.ne.kr
  • 입력 2023.10.22 15:17
  • 수정 2025.06.20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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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시인선 200번째 시집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 표지. @문학동네
문학동네시인선 200번째 시집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 표지. @문학동네

 

(뉴스코리아=서울) 차서경 기자 = ‘문학동네시인선’이 출간 200번째를 맞았다. 문학동네는 200호를 기념해 티저 시집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를 출간했다. 

앞으로 선보일 문학동네시인선 201~ 250호의 시들을 한 권에 묶었다. 티저 시집이라는 독특한 형식이 특징인 이 시집에는 신작 시와 함께 ’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시인 50명의 대답도 담겨있다. 

문학동네시인선은 한국의 대표적인 시집 시리즈 중 하나로, 2011년 최승호, 허수경, 송재학의 시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보다 젊은 감각과 깊은 사유를 지향한다'는 시인선은 전체 시집의 4분의 1 이상이 첫 시집을 편 신인 시인들로 구성됐다.

박준 시인의 첫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출간 10년째인 올해 누적 20만부를 찍는 기염을 토했다. 

문학동네시인선 기획위원 신형철은 시인선이 '시가 가진 섬세한 인지적 역량을 신뢰하고 그를 통해 시인과 독자 모두의 삶이 깊이를 얻게 되길 꿈꿔야 한다'고 말한다. 
문학동네시인선은 지난 12년 동안 199권을 채웠다. 199건의 고충을 해결하려 노력해왔다는 '뜻' 이라면서, 시인도 독자도 더는 고충을 견디려 하지 않는 세상, 그런 세상에 대한 염려만이(시인선의) 유일한 고충이라 했다. 

 

문학동네시인선 001~199 시인의 말 모음집 '내가 아직 쓰지 않은 것' 표지. @문학동네 제공
문학동네시인선 001~199 시인의 말 모음집 '내가 아직 쓰지 않은 것' 표지. @문학동네 제공

 

티저 시집과 함께 문학동네시인선 001~199호의 시인의 말을 모은 <내가 아직 쓰지 않은 것>이 한정판으로 출간됐다.

문학동네시인선 200호를 기념해 정가 3천원에 판매한다. 온라인 서점과 동네서점에서 두 권을 함께 구매하면 나만의 시집을 만들 수 있는 ‘문학동네시인선 빈칸 노트’를 받을 수 있다. 

10월 30일에는 문학동네시인선 200번 출간 기념 북토크가 열린다. 황인찬 시인과 안희연 시인이 참가하며, 예스24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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