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화순) 김희수 기자 = 22일 토요일 오후, 고인돌 축제 현장에 유인원 분장을 한 퍼포먼스팀이 등장했다.
고인돌 축제에 걸맞는 복장에 우스꽝스러운 복장들과 표정들이 익살맞다 못해 청동기 시대에 살던 원시인들 역할에 제대로 몰입한것 같아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축제장 입구부터 마치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온것 처럼 화순의 고인돌 축제는 방문객을 맞이 했다.
고대 원시인들 차림을 한 퍼포먼스팀의 뒤를 살짝 따라 걸어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체험존앞에선 이들은 방문객들을 위한 행사 안내부터 먹거리 놀거리 장소등을 안내까지 하는, 알고보니 종합 안내원 역할까지 수행중인 대단한 원시인들이었다.
그렇게 행사장 방향으로 더 올라가는 길에 이번엔 외국인 행렬과 마주한다.
카자흐스탄, 필리핀, 중국, 일본, 캄보디아등의 국가명과 각 국가별 인사말이 들어있는 팻말을 따라 실제 화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었다.
메인 무대앞에 도착해보니 이번엔 신명나는 농악판이 펼쳐지고 있었다.
어깨춤이 절로 나는 우리가락과 함께 많은 방문객들이 행사장 주변을 가득 메우기 시작한다.
유모차 행렬이 많이 눈에 띈다는것은 그만큼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인데, 주차장부터 행사장 진입에 있어 부담없이 둘러볼수 있게 잘 조성되어 있는 고인돌 축제 현장이다.
무대에서는 슬로바키아, 필리핀 민속공연단의 공연이 준비된다.
축제장 곳곳이 포토존과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축제현장이다.
화순 고인돌 축제는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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