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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국 11월1일부터 완전개방, 한국 포함 46개국 대상

백신접종완료, 정부인증 호텔1박, 출발 전후 코로나검사, 5만 달러 보장보험
10월 31일 야간 통행 금지 해제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포함한 17개 지역 개방될 것으로 예상

  • 김대민 특파원 thai@newskorea.ne.kr
  • 입력 2021.10.22 10:41
  • 수정 2023.10.1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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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태국 관광청
사진 : 태국 관광청

 

(방콕=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11월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저위험 국가 총 46개국 방문객에게 무격리 개방한다고 밝혔다.

태국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개방이 더 많은 지역 감염의 위험을 가져올 수 있지만, 이제는 감수해야 할 위험이고 태국은 위험에 대처할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며 위험을 감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모든 것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면 너무 늦을 것이고 또한 관광객들은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다.'라며 개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1일부터 태국 무격리 입국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실제로 도착 후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초 1박 격리가 필요하다.
-최소 출발 전 21일 동안 격리 면제 국가에 머물러야 한다.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2차까지 모두) 및 영문접종 증명서
-SHA+(정부 위생 안전 인증 호텔) 또는 AQ(정부 지정 격리 호텔) 1박 예약 확인서(결제 증명서 확인)
-최소 5만 달러 보장 여행자 보험 증서(영문 사본)
-출발 72시간 이내 발행된 RT-PCR 코로나19 검사 결과(영문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 증명서)
-도착 즉시  RT-PCR 코로나19 검사(호텔 예약 시 코로나 검사 비용 포함 결제)
위 조건을 갖추지 못한 입국자는 조건에 따라 기존에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지역격리 7일을 하거나 또는 호텔 자가격리 10일을 해야 한다.

태국 외교부가 발표한 46개국은 다음과 같은데 저위험 국가의 기준이 모호하고 인접한 관광 경쟁국인 필리핀, 베트남은 빠져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호주, 오스트리아, 바레인, 벨기에, 부탄, 브루나이, 불가리아, 캄보디아, 캐나다, 칠레, 중국, 키프로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몰타, 네델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칼,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 홍콩

태국 내 개방 지역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이 없었지만,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를 포함해 기존에 발표된 적 있는 17개의 지역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고 이번에 이들 지역은 10월 31일 23시부터 야간 통해 금지가 해제된다고 발표했다.
방콕, 사뭇쁘라칸(수완나품 공항), 촌부리(파타야, 방라뭉, 좀티엔, 방사레, 꼬시창, 시라차), 라용(코사멧), 푸켓, 치앙마이(무앙, 매림, 매탱, 도이타오), 뜨랏(코창), 쁘라쭈압끼리깐 (후안힌, 농깨), 수랏타니, 크라비, 팡아, 펫차부리(차암), 라농(코 파얌), 로이(치앙칸), 부리람(무앙), 농카이(무앙, 시치앙마이, 타보, 상콤), 우돈타니(무앙, 나영, 농한, 쿰파와피, 반둥)

개방 지역에 대한 유흥업소 운영 제한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서 12월 1일부터 식당에서 주류를 마실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포함해 오락 시설 및 유흥 서비스 오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적이 있다.

한편 기존에 태국을 입국하기 위해 사전에 필수로 발급받아야 했던 입국허가서(COE) 폐지 여부와 기타 세부 지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아 11월 초 태국 입국을 앞둔 외국인은 향후 있을 세부 지침 발표에 주목하고 태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통한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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