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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국 입국허가서(COE) 폐지, '타일랜드 패스' 도입

태국 총리 11월 1일 무격리 국가개방 재차 확인
통행금지 시간 단축 23시~03시

  • 김대민 특파원 thai@newskorea.ne.kr
  • 입력 2021.10.14 17:05
  • 수정 2022.05.2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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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태국 외무부 방송 화면
사진 : 태국 외무부 방송 화면

(방콕=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 조금 전 태국 외무부는 태국 입국허가서(COE)를 폐지하고 11월 1일부터 더 간단한 태국 패스 시스템으로 대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태국은 7월 이후 푸켓을 시작으로 국가 개방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고 지난주 11월 1일부터 영국, 싱가포르, 독일, 중국, 미국 등 10여 개의 대상 국가를 상대로 격리 없이 국가 개방을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존의 입국허가서(COE)는 여권 정보를 비롯해 항공편, 숙박 확인증(지불확인), 백신 접종 증명서 등의 여행 정보를 사전에 대사관에 통보하여 입국을 허락받는 절차로 완전 재개방을 앞두고 방문객들의 걸림돌로 지적받아 왔다.

그동안 태국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은 무비자 협정 또는 비자 소지 유무와 관계없이 입국허가서(COE)를 발급받는 절차를 진행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는데 이를 폐지하고 타일랜드 패스(THAILAND PASS)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타일랜드 패스(THAILAND PASS) 시스템은 웹베이스(web-based)로 주요 내용은 기존의 입국허가서(COE)와 같이 태국 입국에 요구되는 서류들을 사전에 온라인으로 접수를 하면 검토 후 승인이 되면 접수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QR코드를 발급하고 이 QR코드는 태국 입국 및 체류 시 확인이 필요한 모든 곳에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태국 입국 시 작성하는 입국신고서(TM6), 건강확인서(T8) 등의 정보를 사전에 입력,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태국 입국 후 병원 격리(AHQ)를 필요로 하는 경우, 육로로 입국하거나 요트 및 크루즈를 통한 입국 여행객들은 기존의 COE를 진행해야 한다고 한다.
발표된 www.thailandpass.go.th 아직 정상적인 접속이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타일랜드 패스(THAILAND PASS)에 대한 내용이 발표되자마자 온라인상에서는 '어차피 모든 서류를 준비하고 승인을 받는 것이라면 COE와 다를 바가 없다', '그냥 COE의 다른 버전'이라는 비판이 나왔고 한편으로는 COE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문서를 항공사, 도착 시, 호텔 등에서 다시 보여 줬어야 하는데 QR코드 하나로 모두 확인이 가능하다면 편리할 것 같다는 평도 있다.

한편 태국 총리는 오전에 개최된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 회의 후 가진 회견에서 11월 1일 격리 없는 국가 개방에 대해 재차 확인하였고 외국인 관광객 수용방안을 논의했고 개방 대상 국가 목록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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