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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부, 경찰과 총격전 발생, 한국인 사망

-한국인 여성사업가 금품을 노린 한국인 강도 체포
-체포 과정에서 경찰과 총격전, 한국인 한명 사망

  • 이창호 특파원 philippines@newskorea.ne.kr
  • 입력 2024.04.04 12:11
  • 수정 2025.04.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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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세부) 이창호 특파원 = 세부 마볼로 경찰서 로미오 카코이 주니어 경찰서장은 현지시간 2일(화)밤 세부 바랑가이 Banilad 지역에서 집안에 괴한이 침입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강도 용의자중 한명이 경찰이 쏜 총에 의해 사망하고 다른 두명의 강도용의자는 체포했다고 밝혔다.

 

4월 2일 화요일 강도혐의로 체포된 두 명의 한국인이 마볼로 경찰서로 연행되고 있다 @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4월 2일 화요일 강도혐의로 체포된 두 명의 한국인이 마볼로 경찰서로 연행되고 있다 @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경찰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2일밤 권총으로 무장한 강도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침입자에게 투항하도록 설득하였으나 그들이 저항하며 총기를 발포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경찰관 한명이 여러발의 총상으로 중상을 입었다고 전하며, 대응 과정에서 용의자 중 한국인 최선X(47)이 사망하였다고 전했다. 부상을 입은 경찰관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현재는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사망한 용의자 최선X(47)과 체포된 김용X(45), 김준X(49)는 막탄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인 여성사업가(43)의 집에 총기를 무장하고 침입하였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총격전끝에 한명은 사망하고 두명은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마볼로 경찰서장은 "체포된 용의자가 소지한 총기 2정과 피해자에게서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현금 20만페소, 고가의 손목시계 2개와 약 2,500만페소 상당의 각종 보석류를 회수하였고 한국인 피해자와 용의자와의 관계 및 범행동기등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하며  "그들은 조사 후 강도 혐의와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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