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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 코로나 환자 치료 받을 수 없어

  • 이학철 특파원 iloilo@newskorea.ne.kr
  • 입력 2021.06.01 13:43
  • 수정 2022.04.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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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일로일로 시는 MECQ 기간이 오늘(6월 1일)부터 15일까지로 연장 되었다.

일로일로는 매일 치솟는 확진자를 현재 일로일로 시 병원에서 수용할 수 없는 상태에 의료 모라토리엄을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이다.

다행스럽게 지난 일주일간 평균 120명의 확진자 수가 지난달 31일은 50명대로 떨어져서 그나마 한 숨 고를 수 있는 상황인 듯 보이나 금일 그리고 내일 수요일까지의 확진자 평균수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관건인 상태에서 안심 하기엔 아직 일러 보인다.

현재 DOH6의 발표에 따르면 고위험군 확진 환자가 약 193명이며 이 193명을 수용할 병원이 없어서 막연하게 격리 시설에 대기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코로나 확진 판결이 나면 일단 거주지 격리 이 후 의료 지원팀 조사 후 시청 또는 Province에서 관리 하는 Facility Quarantine 이동, 그 곳에서 격리 되어 건강 상태를 파악하면서 중증으로 변하는 경우 코로나 치료 병원으로 이송 격리하여 집중 치료 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일로일로 코로나 격리 시설 @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시설 격리 중에는 정부 기관에서 지원해 주는 것은 격리 공간이며, 확진자의 가족들이 식사 및 확진자의 필요한 것들을 전부 케어 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는 일반 병원 시스템과 동일해 보인다. 먹는 약으로는 오직 비타민과 파라세타몰(해열제)만 투약하며 시간대로 발열 상태를 보고 하는 것이 전부다 라고 한다.

 

일로일로 코로나 격리 시설 - 시설에 냉방 장치가 없어서 복도에서 생활하는 환자  @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일로일로 코로나 격리 시설 - 시설에 냉방 장치가 없어서 복도에서 생활하는 환자  @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확진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열과 근육통 그리고 두통이 너무 심하고 시간이 지나면 이 통증이 덜 해 지면서 열이 떨어진다고 한다. 지금 취재 중인 격리 중인 환자는 격리 7일차로 현재는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 졌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미열과 두통은 여전하며 입 맛이 없어서 음식을 잘 못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 말을 꼭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경험 해 보지 못한 고통과 통증으로 인하여 ‘죽음’ 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방심 하지 마세요. 나로 인하여 소중한 내 가족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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