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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학부모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 재외동포협력센터, 2024 차세대 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최 -

  • 최성민 기자 newsjebo@newskorea.ne.kr
  • 입력 2024.08.05 14:22
  • 수정 2024.08.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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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회식 @재외동포협력센터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회식 @재외동포협력센터

 

(뉴스코리아=서울) 최성민 기자 =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한글 교육 환경이 열악한 일본에 거주하는 동포 초등학생 4~6학년 60(인솔교사 8)을 대상으로 84일부터 열흘간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로 초청해서 2024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를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 : 수준별 한국어 집중수업, 한국문화 수업, 초등학교 탐방, 한국 문화체험(서울 시티투어, 한글박물관 탐방, 난타공연 관람, 롯데타워 및 롯데월드 체험 등), K-pop 댄스, K-beauty, 드론 및 3D 프린트 체험 등

 

지난 5월 열린 사전연수에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모국 캠프에 다녀온 후에 스스로 일찍 일어나서 등교 준비를 하게 된 것은 물론 한글학교 수업에 적극 참여하고 집에서도 우리말을 하려고 노력하는 등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집중캠프의 성과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사전연수: 지난 5월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와 재일본한글학교관서협의회가 각각 도쿄와 오사카에서 지난해 캠프(23.8,재일동포 초등학생 69, 인솔교사 10) 참가 학생과 학부모, 올해 캠프 참가 희망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지 사전연수 개최

 

김영근 센터장은 입소식에서 학생들을 인솔해오신 한글학교 선생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집중캠프에 대한 재일동포사회의 기대와 선생님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기에 우리 학생들이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의 발전상과 역사, 문화와 전통 등을 체험하여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를 공동주관하고 있는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서명회장과 재일본한글학교관서협의회 이은숙 회장은 차세대 동포 한국어 집중캠프가 해를 거듭하여 개최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한글학교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도쿄와 오사카 뿐만 아니라 교토, 나고야, 사이타마, 후쿠오카 등 일본 전국에서 참가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올해는 참가 신청자의 절반 정도만 겨우 캠프에 참여했는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협력센터가 노력해 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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