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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호 특파원의 사진으로 떠나는 코카서스 여행-18

코카서스 3국 돌아 보기 “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 아르메니아 ”

  • 박철호 특파원 caucasus@newskorea.ne.kr
  • 입력 2023.08.29 14:36
  • 수정 2024.12.2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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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과 주변국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코카서스 3국과 주변국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편집자주  박철호 특파원은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여행정보, 유학정보, 현지 소식등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코카서스 여행을 박철호 특파원과 사진으로 함께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뉴스코리아=트빌리시) 박철호 특파원 = 국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여행 상품은 단일 국가가 아닌 코카서스 3국 여행으로 판매 된다.

직항도 없고 단일 국가만 여행 상품을 만들기에는 한국에 알려진 국가도 아니어서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 되기 때문일 것이다.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 국제 공항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 국제 공항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코카서스 3국 여행 상품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으나 아제르바이잔 비자 발급이 어려워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가, 2015년부터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2017년 코카서스 3국 여행 상품을 홈쇼핑에서 판매 되기전 한국인 방문객은 연간 5,000명 미만이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태권도 협회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태권도 협회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대한항공 전세기 취항과 함께 2017년 약 8,700, 2018년 약 13,000,  2019년 약 17,000명까지 증가 했었다.

3국 여행에 대부분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로 도착하여 조지아 여행후 아르메니아에서 출국 하는 일정들이 많으며 항공은 "러시아 항공", "터키 항공",  "카타르 항공"등이 이용 되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디자인 했던 디자이너 자하하디의 작품인 알리예프 박물관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디자인 했던 디자이너 자하하디의 작품인 알리예프 박물관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3국의 종교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 국가로 이슬람교가 95% 이다(시아파85%, 수니파15%)

 

실크로드상 중요 도시 였으며 유네스코 문화 유산인 바쿠 올드 타운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실크로드상 중요 도시 였으며 유네스코 문화 유산인 바쿠 올드 타운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의 국교는 기독교 국가이다.

 

세계 정교회중 2번째로 큰 조지아 정교회 대표 교회 트빌리시 성 삼위일체 (츠민다 사메바) 교회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세계 정교회중 2번째로 큰 조지아 정교회 대표 교회 트빌리시 성 삼위일체 (츠민다 사메바) 교회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조지아는 동방 정교회(조지아 정교회): 83.4%

이슬람교(주로 조지아내 거주 아제르바이잔인) 10.7%

아르메니아 사도교회(조지아 거주 아르메니아인) 2.9%

로마 가톨릭교회: 1%

불교 및 개신교등: 2%

 

트빌리시 츠민다 사메바( 성 삼위일체) 교회 야경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트빌리시 츠민다 사메바( 성 삼위일체) 교회 야경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아르메니아는 인구의 92.5%가 기독교이며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司徒敎會: Armenian Apostolic Church)라고 부른다.

그 외 종교는 기타 기독교 종파중 아르메니아 복음교회, 아르메니아 가톨릭교회 등 2%,, 야지디교(야지디인은 고대 유대인(페르시아로 끌려간뒤 포로 송환 안되었던 유대인들)후손들로 유대교를 기본으로 하는 혼합 종교이다) 0.8%이다.

 

코카서스 여행에 하이라이트 조지아 카즈벡(해발5,047미터)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코카서스 여행에 하이라이트 조지아 카즈벡(해발5,047미터)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3국의 언어

 

아제르바이잔은 아제르바이잔어로 한국과 같이 우랄 알타이어에 속하며 터키어와 70% 가량 유사하다.

 

최초 6세기 건립된 조지아에 위치한 동굴 수도원 다비드가레자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최초 6세기 건립된 조지아에 위치한 동굴 수도원 다비드가레자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조지아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조지아만 사용하는 고유언어다.

 

골고다에서 예수가 달렸던 십자가 조각중 하나가 보관 되어 있는 므츠헤타 생명을 주는 기둥 교회 내부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골고다에서 예수가 달렸던 십자가 조각중 하나가 보관 되어 있는 므츠헤타 생명을 주는 기둥 교회 내부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아르메니아는 인도 아랍어에 속하며 아르메니아어다.

 

조지아 서해 흑해에 위치한 마그네틱 성분이 많은 흑사장 해변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조지아 서해 흑해에 위치한 마그네틱 성분이 많은 흑사장 해변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3국 화폐

한국에서 출발시 달러나 유로화를 가지고 와서 환전하여 사용한다. 3국 모두 각국의 화폐를 가지고 있어 입국시 환전하여 사용하는데 각 국가에서 필요에 따라 환전하여 사용하는게 좋다.

전기와 전원 콘세트는 3국 모두 한국과 동일한 220V를 사용한다.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에게 묶이기전 숨어 있다는 전설이 있는 총 길이 6키로 이상 되는 종유굴 프로메테우스 동굴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에게 묶이기전 숨어 있다는 전설이 있는 총 길이 6키로 이상 되는 종유굴 프로메테우스 동굴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코카서스 3국 여행에서 대부분 처음 만나는 여행지는 바로 불의 나라라고 불리우는 아제르바이잔이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도착하여 바쿠 지역에 여행지를 방문하고 1박에서 2박을 한후 실크로드를 따라서 실코로드 중심지에 하나였던 쉐키를 방문해서 1박 하고 조지아로 육로을 이용하여 국경을 넘는다.

조지아 국경 통과후 처음 만나는 지역은 와인 주산지인 카케티 지역이다.

 

1세기 네로 황제에 후원금으로 건축된 아르메니아 유네스코 문화 유산인 가르니 신전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1세기 네로 황제에 후원금으로 건축된 아르메니아 유네스코 문화 유산인 가르니 신전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카케티 지역을 방문후 트빌리시와 주변 여행지를 방문한후 아르메니아로 넘어가게 된다.

일반적 여행 일정은 아제르바이잔 2박에서 3조지아 3박에서 4박 그리고 아르메니아에서 2박에서 3박을 하는 일정이 가장 보편적인 일정이다.

항공시간까지 더하면 기본 8일이 넘는 여행일정이라 선뜻 여행을 떠나기는 쉽지 않은 일정이다.

그래서 인지 코카서스 3국 여행을 다니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여행 고수라고 할 만큼 많은 여행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다.

 

미트라 태양신 신전이었던 가르니 신전(파르테논 신전에 축소판)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미트라 태양신 신전이었던 가르니 신전(파르테논 신전에 축소판)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바쿠에서 쉐키까지 육로 이동시간이 길고 국경을 걸어서 넘어야 하는 번거로움등이 있지만 코로나 이전에 가장 선호 했던 여행 코스다.

코로나 이후 해외 여행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나 코로나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다만 육로간 이동에 대한 부담감으로 한 나라를 오래보는 상품이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전 세계 최대 규모라고 자랑 할만한 아르메니아 심포니 오프 스톤이라 불리우는 주상 절리 지역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전 세계 최대 규모라고 자랑 할만한 아르메니아 심포니 오프 스톤이라 불리우는 주상 절리 지역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3개국중 유일하게 비자가 필요한 나라는 아제르바이잔인데, 온라인 E-VISA 또는 도착 비자가 발급 된다.(현재까지 아제르바이잔은 외국인의 입국을 풀지 않고 있다.)

한국여권 소지자에게는 조지아는 무비자 360일 아르메니아는 무비자 180일 이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서로 적대 관계로 양국의 국경이 맞닿아 있지만 육로 국경을 통해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로 입국이 불가능 하며 또한 항공편도 없다.

그래서 코카서스 3국 여행 중심에는 조지아가 있다. 

모든 여행객은 조지아를 통하지 않고서는 3국 투어 자체가 불가능 하다.

아르메니아와 터키 역시 육로 국경이 연결 되어 있지만 왕래 할수 없다.

아르메니아는 현재 육지에 있지만 주변국들과 고립된것이 마치 섬과 같은 국가 이다.

아르메니아는 육로로 터키아제르바이잔이란조지아가 연결 되어 있으나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은 국경 통과 불가이며 조지아와 이란을 통해서만 육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란 역시 미국의 제재등으로 육로 이동이 쉽지 않고 아르메니아에서 이란으로 육로 이동하는 도로 사정도 험해 사실상 조지아에서 모든 물류가 이동되고 사람들이 이동한다고 봐야 한다.

이렇듯 조지아는 코카서스 3국에서 허브같은 위치에 있다.

코카서스 3국인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조지아 모두 한국에 우호적이다.

한류문화, 즉 K-POP, K-드라마등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나라들이기도 하다.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 차별은 없으나 중국인들은 다소 싫어 하는 성향을 보인다.

 

아르메니아 세반호수에서 즐기는 민물 가재 요리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아르메니아 세반호수에서 즐기는 민물 가재 요리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치나차이나치넬리등이 중국인을 표현하는 단어들인데,  아시아인을 보면 깔끔하게 옷을 입은 아시아인은 2015년 이전까지는 주로 일본인으로 보는 경향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한국인이냐고 물어 보는 경우가 많아 졌다.

사람들이 보기에 남루한 옷 차림이나 머리에 기름이 흐르는 사람들은 무조건 중국인으로 여기므로 옷차림은 단정하고 깔끔하게 차려 입을 필요가 있다.

혹 여행지에서 치나차이나등이냐고 물어 볼 때 코리아라고 하면 현지인들은 잘 못알아 듣는다.

 

아르메니아에 바다라고 불리우는 세반 호수와 두 사도 교회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아르메니아에 바다라고 불리우는 세반 호수와 두 사도 교회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꼬레아 라고 발음해야 쉽게 알아듣고 좋아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그다음이 서울인데 서울도 못 알아 듣는다 .“세울(SEOUL)이라고 해야 잘 알아 듣는다.

"꼬레아 세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갑게 웃으며 이야기 하고 삼성()다이(현대)등을 이야기 한다.

코카서스 3개국에서 국토 면적이나 국력 GNP등에서 첫 번째 국가는 아제르바이잔인데, 아제르바이잔은 전통적인 산유 국가이다.

그 다음이 조지아 그리고 아르메니아 순이다.

오늘은 3개국의 개괄적 정보를 알아보고 다음 순서 부터는 좀더 깊게 각국가들을 만나 보자.

 

코카서스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인 조지아에 카즈벡 가는 길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코카서스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인 조지아에 카즈벡 가는 길 @뉴스코리아 박철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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