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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신’ 데니스 홍 박사, 전북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찾는다

- 10월22일 대학생창업경진대회서‘휴머노이드 로봇기술과 스타트업’주제 강연
- 재외동포청, 벤처기업 대상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

  • 이창호 기자 philippines@newskorea.ne.kr
  • 입력 2024.10.07 18:43
  • 수정 2025.01.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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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서울) 이창호 기자 = ‘로봇의 신’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한국명 홍원서‧53) 박사가 오는 10월 22~24일 전주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주최,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국내외 경제인 3천여 명이 참가한다. 투자포럼을 비롯해 스타트업 경연대회, 리딩 CEO 포럼,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 세미나, 전시회, 비즈니스 매칭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로봇의 신’ 데니스 홍 박사 @재외동포청
‘로봇의 신’ 데니스 홍 박사 @재외동포청

 

홍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의 기계 및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이자 로봇 연구소인 로멜라(RoMeLa:Robotics & Mechanisms Laboratory)의 설립자다.

특히 인간형 로봇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석학이다.

데니스 홍 교수는 대회 개막일인 22일(화)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전북대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열리는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더 가까워진 미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술과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로멜라연구소는 최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AI)로봇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르테미스'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스로를 ‘AI 유저(이용자)’라고 말하는 홍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2족 보행 로봇 아르테미스에 대한 소개와 함께 AI를 적용한 로봇공학의 미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홍 박사가 강연하는 대학생창업경진대회는 청년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창업을 지원하고자 이번 대회의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다.

선을 통과한 전북지역 대학(원)생 6팀의 창업아이디어에 대해 심사하고 우승팀 두 팀에게는 각각 재외동포청장상과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동포 경제인들이 모국의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출범한 비영리법인 글로벌 한상드림 재단이 수여하는 소정의 격려금(생활비성)도 부상으로 제공된다.

재외동포청은 홍 박사의 강연과 함께 청년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개막일 이튿날인 10월 23일(수) 스타트업 경연대회를 전북대 진수당 352호실에서 연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국내외 벤처캐피탈(VC) 앞에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로, 수상 기업들에게는 재외동포청장상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수여된다.

무엇보다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본선 진출기업 모두에게는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고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글로벌(캐나다) 진출 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또 오후 1시30분부터 4시40분까지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1층)에서는 국내외 벤처캐피탈(VC)과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이 참석하는 포럼과 네트워킹 행사도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24일(목)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바오로홀에서 청년 대상 토크콘서트도 개최된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청이 운영하는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사업 소개, 글로벌 CEO의 특별강연, 현직 취업전문가가 알려주는 해외 인턴십 가이드, 동포기업 인사담당자의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스물 두 번째 해를 맞이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에 거주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모국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글로벌 행사로서 금번 행사는 대회 최초로 대학교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올해 대회가 대학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회인만큼, 이번 대회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로 ‘청년들과 경제인의 만남’을 제시하고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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