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수원) 김성덕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2024년 11월 09일(토) 교류소통공간(다가온) ‘온(ON) 더 무비’ 하와이 연가 무료 상영을 진행했다. 영화 ‘하와이 연가’는 2024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하였다.

다문화 가정 및 선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북수원 CGV에서 진행되었다. 영화 '하와이 연가' 상영 프로그램은 관객들의 높은 만족 속에 마무리되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민자들의 역사와 삶을 조명하여 다문화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영화 '하와이 연가'는 1902년 조선을 떠나 하와이로 이주한 이민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며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했던 그들의 여정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그려냈다. 광활한 하와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프로그램 참여 후 관객들은 “감동적인 스토리와 음악이 마음에 깊이 남았다.”,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민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은 공감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들과 선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