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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놀룰루총영사관 주최 '한미동맹의 밤' 성료

-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및 하와이주 주요 인사 초청해 '한미동맹 강화' 목적
- 이서영 총영사 "러북 간 군사 밀착 심화, 미국 신 행정부 출범 등 현 안보 상황에서 한미 양국, 강력한 한미동맹 지속 확신"

  • 김찬훈 특파원 hawaii@newskorea.ne.kr
  • 입력 2024.12.05 10:07
  • 수정 2024.12.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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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일 호놀룰루 로얄하와이안 호텔에서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제11회 '한미동맹의 밤'에 참석한 한미 주요 인사들. (좌측부터) 하와이주 법무장관 로페즈(Lopez), 태평양함대사령관 퀠러(Koehler) 대장 내외, 루크(Luke) 하와이주 부지사 내외, 그린(Green) 하와이주지사 내외, 이서영 호놀룰루총영사 내외, 인도태평양사령관 파파로(Paparo) 대장 내외, 천영우 前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내외, 태평양육군사령관 클라크(Clark) 대장 내외.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2024년 12월 3일 호놀룰루 로얄하와이안 호텔에서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제11회 '한미동맹의 밤'에 참석한 한미 주요 인사들. (좌측부터) 하와이주 법무장관 로페즈(Lopez), 태평양함대사령관 퀠러(Koehler) 대장 내외, 루크(Luke) 하와이주 부지사 내외, 그린(Green) 하와이주지사 내외, 이서영 호놀룰루총영사 내외, 인도태평양사령관 파파로(Paparo) 대장 내외, 천영우 前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내외, 태평양육군사령관 클라크(Clark) 대장 내외.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뉴스코리아=호놀룰루) 김찬훈 특파원 = 주호놀룰루총영사관(총영사 이서영, 이하 총영사관)은 현지시간 123일 저녁 호놀룰루 시내 로얄 하와이안 호텔에서 제11회 '한미동맹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미동맹의 밤'은 2013년부터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이 매년 개최해 온 리셉션이다.

총영사관은 이 행사를 통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및 예하 사령부의 주요 장성과 하와이 주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우의를 다지고 있다.

한미동맹 71주년을 맞은 올해 행사에는 그린(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 인도태평양사령관 파파로(Samuel Paparo) 대장, 루크(Sylvia Luke) 하와이주 부지사, 태평양함대사령관 퀠러(Stephen Koehler) 대장, 태평양육군사령관 클라크(Ronald Clark) 대장 등 인도태평양사령부 및 하와이 주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미군 장성, 한국전 참전용사, 한인동포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천영우 前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도 함께 했다. 천 전 수석은 124일 개최 되는 한미동맹 세미나 참석차 호놀룰루를 방문중이다.

 

2024년 12월 3일 조시 그린(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와 인도태평양사령관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대장 등 한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놀룰루 로얄하와이안 호텔에서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제11회 '한미동맹의 밤'에서 환영사를 하는 이서영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2024년 12월 3일 조시 그린(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와 인도태평양사령관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대장 등 한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놀룰루 로얄하와이안 호텔에서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제11회 '한미동맹의 밤'에서 환영사를 하는 이서영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이서영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한미동맹 71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며, 한미 양국은 지난 71년간 함께 싸우며 지금의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이뤄냈다"면서 "현재의 한미동맹은 안보, 산업, 첨단기술, 문화, 정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Global Comprehensive Strategic Alliance)으로 발전했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국간의 안보협력 또한 획기적으로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영사는 "오늘날 한국은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인태 지역에서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추구하며 미국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총영사는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은 호놀룰루를 방문해, 한미동맹의 중요성, -하와이 간 역사적 관계, 인태전략 수행 및 한국의 안보에 있어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며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및 참전 등 러북 간 군사 밀착이 심화되고, 미국이 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현 안보 상황에서도 한미 양국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조시 그린(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는 "민주주의를 기초로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은 그동안 한인사회와 한국의 도움으로 팬데믹, 산불 등 힘든 시기를 지나, 또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는 변함없이 함께 할 것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태평양사령관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대장은 "한미동맹은 단순한 군사적 협력이나 전략적 이해관계를 넘어 오랜 역사와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관계"라며 "한미 양국은 어떠한 위협도 저지할 준비가 됐고(ready), 확고한(resoulte) 능력(capable)을 갖추고 있다. 자유 민주주의,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 등 공통의 가치를 기초로 한미는 앞으로 어떠한 도전에도 함께 맞서며, 지난 71년간 지속해 온 평화를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이번 '한미동맹의 밤'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인태전략 수행에 중요한 파트너인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및 예하 사령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한미동맹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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