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서울) 박광호 기자 = 대한민국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회장 박경종)는 지엽적·단편적·특정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넘어 국가발전과 함께 범사회적 봉사를 실천하는 사단법인 사회 공헌단체를 설립하여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육군3사관학교의 교훈과 정체성을 확산시켜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단체로 거듭나고자 ‘대한민국 육군3사호국봉사단’(약칭 육군3사호국봉사단)을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관(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정관 심의 및 승인, 임원 선출 등 창립 발기인 총회를 5월 2일 가졌다.

사단법인 육군3사호국봉사단의 주요 추진사업은 시대적 환경변화로 그동안 소외되어 온 순국선열 및 호국영웅·자녀들의 호국보훈 정신을 새롭게 하기 위한 호국보훈 선양사업과, 특히 자유수호를 위해 참전한 월남전과 국지전 당시 우리 선배 전우들 뿐만 아니라, 아무런 연고도 없는 대한민국에 와서 숭고한 목숨을 바친 UN 참전국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자 어려움에 처해 있는 UN 참전 빈민 우방국 참전군인에 대한 국제적인 지원을 통하여 전 세계 인류가 추구하는 공동체 사회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육군3사호국봉사단 초대 이사장으로 박경종 박사(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동문회장, 신원기술단 대표이사)를 추대했다.

이사에는 오준섭(제일물산 대표이사), 유영수(前오뚜기식품 비상계획관)을 선임했다.

초대 박경종 이사장은 “비영리사단법인 육군3사호국봉사단 창립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웅 보훈선양 기념행사 지원·봉사활동과 한국전쟁 참전국과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아가기 위해 국가보훈부와 지속 협조하여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사회 봉사활동을 수행하여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육군3사호국봉사단으로 발돋음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