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일로=뉴스코리아) 이학철 특파원 = 123회 필리핀 독립 기념일을 맞이하여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필리핀과 글로벌 보건 위기 및 안보에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수교 75년, 동맹 70년의 역사를 강조하면서 ‘이는 필리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가임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필리핀과 미국은 역사적 배경에서 많은 부분을 같이 공유하는 동맹국이며 특히, 미국은 필리핀과의 깊은 유대감을 바탕으로 지금의 코로나 난국을 슬기롭게 같이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미국에 살고 있는 4백만의 필리핀계 미국인은 미국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이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필리핀에 40억달러의 코로나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주 초에 미국의 화이자 백신 224만 도스를 추가로 지원 하였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표면적으로는 미국과 각을 세우는 외교 전략을 바탕으로 친중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는 어떤 외교적 노선을 선택할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