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평택) 김성덕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평택지부(지부장 유정화)가 지난 20일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평택지부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평화강의자 양성교육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유정화 지부장이 전 과정을 직접 이끌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수료식에는 여러 지부에서 보내온 축하 영상으로 수료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수료생들은 평화교육이 단순한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평택과 안성 지역에서 여성 인권과 평화 증진을 위해 평화강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유정화 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여성평화강의자들이 지역사회에 평화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파하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목소리가 존중받으며 사회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WPG 평택지부는 이번 수료식을 계기로 여성 인권과 평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전 세계 123개국 115개 지부, 808개 협력 단체와 연대해 활발한 평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IWPG는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여성 연대, 평화 문화 확산,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촉구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