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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한국 독립운동과 불교’ 특별기획전 개최

- 나라를 되찾기 위한 불교인들의 독립운동 조망

  • 최신 기자 korea@newskorea.ne.kr
  • 입력 2025.04.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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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성의 귀원정종(歸源正宗)은 백용성이 불교의 사상을 정리한 책이다 @동국대학교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제공
백용성의 귀원정종(歸源正宗)은 백용성이 불교의 사상을 정리한 책이다 @동국대학교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제공

 

(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오는 422일부터 518일까지 한국 독립운동과 불교 특별기획전을 겨레의 집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독립동과 종교연간 전시의 두 번째로 한국 독립운동과 불교행사와 연계하여 립운동에 참여한 불교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독립정신을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일제의 종교 탄압에 맞서다>에서는 일제의 종교 통제 정책에 반대하며 한국 불교 사상을 정비하고, 불교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살펴본다.

 

3·1독립선언서 - 불교계에서는 백용성과 한용운이 민족대표로 참여하였다. @독립기념관
3·1독립선언서 - 불교계에서는 백용성과 한용운이 민족대표로 참여하였다. @독립기념관

 

2<민중과 함께 일제에 저항하다>에서는 제주 법정사 항일무장 투쟁과 3·1운동 등 일제의 식민지 지배로 고통 받는 민중들과 함께 식민통치에 항거했던 모습을 살펴본다.

3<사찰을 넘어 독립운동에 헌신하다>에서는 3·1운동 이후 외교·선전활동, 무장투쟁, 문화수호운동 등 국내외를 오가며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불교인들의 독립운동을 살펴본다.

 

대한승려연합회 선언서 - 1919년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발표된 선언서로 승려들은 일제의 식민통치에 대항하여 싸울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독립기념관
대한승려연합회 선언서 - 1919년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발표된 선언서로 승려들은 일제의 식민통치에 대항하여 싸울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독립기념관

 

이번 전시에서는 불교인들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 사진 등 총 66점의 자료가 공개된다. 특히 독립운동가의 회고, 수기, 일제의 재판 기록 등을 적극 활용하였으며, 불교계 독립운동가들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서책 읽어보기와 책갈피 만들기 체험코너도 마련하였다.

 

조일관계사료집 -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제사회에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알리기 위해 편찬한 것으로 일제의 불교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독립기념관
조일관계사료집 -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제사회에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알리기 위해 편찬한 것으로 일제의 불교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독립기념관

 

이번 전시를 기획한 독립기념관은 “‘한국 독립운동과 불교전시를 통해 한국 독립운동에 참여한 불교인들의 헌신과 독립정신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독립기념관은 이번 전시에 이어 올해 하반기 민족종교(10), 기독교(12)를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하며, 한국 독립운동에 참여한 종교와 종교인들의 활약상과 독립정신을 계속해서 조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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