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호놀룰루) 김찬훈 특파원 = 재향군인회 하와이지회(유병선 회장, 이하 향군 하와이지회)는 25일(현지 시간) 서라벌식당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월남참전용사회에 감사물품을 전달했다.
향군 하와이지회는 아울러 유공 임원인 허상기 육군부회장에 대한 본회(신상태 향군회장)의 표창장을 수여하는 한편 LPGA 프로 강예진 양에게 '향군장학금'도 전달했다.
그간 향군 하와이지회는 하와이에 거주하는 전역장병들의 복지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본국 및 하와이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특히 향군 하와이지회는 월남참전용사들의 호국위민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생존 용사들과 만남을 갖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원들은 향군 회원들에 대한 복지 확대, 참전용사 예우프로그램 마련, 한인동포사회와의 유기적 협력관계 강화, 최근 한반도 정세정보 공유, 미 대선 주요정책 분석 및 영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유병선 회장은 "올해 재향군인회는 창설 72주년인데 사람 나이로 치면 고희를 훌쩍 넘긴 만큼 원숙의 미를 추구해야 하는 시점이나 우리 하와이지회는 재창설 이후 조직 활성화 및 회원확대가 시급한 실정" 이라며 "앞으로 하와이지회는 본회의 지원을 받아 참전용사들의 국가와 사회에 대한 무한헌신에 대해 감사하는 한편,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하와이 거주 전역장병들을 대상으로 향군의 존재 목적을 적극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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