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보고타) 고준영 특파원 = “잊혀진 영웅들을 기억하기 위한 대한민국 국민 보은 메달 헌정식“,  “한국 전쟁 참전 용사 우리는 그들을 영웅이라 부른다”

콜롬비아는 남미국가중 유일한 6.25(한국전쟁) 참전국가다. 콜롬비아 선교센터(센터장 김선훈 목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콜롬비아 참전용사 위로회를 개최한다.

특별히 올해는 “한국 전쟁 참전 용사 우리는 그들을 영웅이라 부른다”라는 타이틀로 잊혀진 영웅들을 기억하기 위한 대한민국 국민 보은 메달 헌정식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콜롬비아 선교센터 김선훈 목사는 “우리 민족 교류 협회”(총재 황우여, 이사장 송기학)에서 생존해 계시는 해군과 육군 참전 용사 40여분께 증정할 보은 메달 40개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DMZ 철책선 녹슨 폐 철조망과 전쟁 당시에 사용되어 졌던 탄피 등을 녹여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보은 메달 헌정식'으로 에터미에서 선물을 제공해 주셨는데 한국에서 컨테이너에 선적해 콜롬비아로 보내 주셨습니다. 운송비는 4천불 정도됩니다. 참석자 200여명의 식사 비용은 약 3천불과 기타 비용 2천불, 합계 1만불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3천 불 정도는 마련되었습니다. 나머지 7천 불 정도가 필요합니다. 부족한 비용 마련을 위한 후원이 절실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우리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통해 머나먼 남미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숭고한 콜롬비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