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천안) 최신 기자 =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8월 11일(월) 중국 충칭에서 광복 80주년 및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학술좌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독립기념관과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구지진열관이 30년간 독립운동사적지 보존관리 사업을 위해 우호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해 온 한 과정을 알리고자 개최하였다.
먼저 8월 11일(월) 오전 9시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주최로 열린 기념행사는 주중국대한민국대사대리·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관‧충칭시 문화관광위원회 서기‧시정부 외판 부주임 등이 참석 하여 한‧중 양국의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공동사진전은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1995년 광복 50주년에 한중 양국이 함께 복원한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복원 과정, 복원 이후 청사 변화 모습, 청사 개관식부터 최근까지 양국 관람객들의 활동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2025년 8월부터 10월까지 진열관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로 진행된 학술좌담회는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하였으며, 중국 측에서는 첸펑(錢鋒) 충칭항전유적박물관 부관장이 “공유의 역사 관점에서 본 중국 내 한‧중 혁명(독립운동, 항일전쟁) 관련 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 독립기념관에서는 학술연구부 김항기 연구위원이 “독립기념관 국외독립운동사적지 조사와 한중교류-중국 및 충칭지역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좌담회 직후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구지진열관 측에서 샤쉐(夏雪) 서기와 펑윈성(彭云生) 관장이 한국 측 발표를, 독립기념관 측에서 조은경 교류협력부장과 학술연구부 차현지 연구원이 중국 측 발표에 관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독립기념관은 광복 80주년 및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개관 30주년 기념을 기념해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구지진열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일제 치하 독립운동의 숨결이 묻은 충칭의 역사적 공간들을 기억하고 보존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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