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평택) 김성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을, 국회 농해수위·예결위·APEC지원특위)은 한중의원연맹 소속 의원단의 일원으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하얼빈, 선양, 다롄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국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재조명하고, 한중 간에 공유된 역사·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미래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 현장인 하얼빈역과 기념관, ▲일제의 생체실험이 자행된 하얼빈 731부대, ▲만주사변의 발원지인 9·18 역사기념관, ▲안 의사가 수감·재판을 받았던 뤼순 감옥 및 법원 옛터 등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현장감을 체험했다.
또한 중국 지방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외교적 교류를 이어가며, 의회 차원의 실질적 외교와 신뢰 회복의 가능성도 함께 타진했다.
한중의원연맹은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을 계기로 국회에 설립된 의원외교 단체로, 여야 약 100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양국 의회 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병진 의원은 “이번 방문이 한중 미래 협력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의원 외교를 통해 한중 간 교류와 신뢰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 전화 : 070-8080-3791 ▷ 이메일 : newsjebo@newskorea.ne.kr
▷ 페이스북 : '뉴스코리아' 검색, 그룹,페이지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뉴스코리아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