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당진) 김소연 기자 = 충청남도 당진시는 18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25 행복교육지구 성과보고회 및 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당진마을교육포럼이 주관했으며, 한 해 동안 추진된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생태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교육 관계자, 마을활동가,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성과보고와 사례발표를 비롯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체험관은 △인문사회 △창의과학 △생활체험 △자연과학 등 4개 분야로 구성해 총 20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감정사탕 만들기, 굴패각 도어벨 제작, 쿠키 꾸미기, 나무조각 탄소 놀이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내 초·중학생 500여 명이 직접 참여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행복교육지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소중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연계 교육과 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마을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더욱 확산하고,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