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천안) 김현미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원장 권혁대)은 20일, 충남지역 기업·기관·산업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기업협력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내 AI·SW 기반 스마트제조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집중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기업협력프로젝트에는 4개 기업(주식회사 큐이노텍, (주)씽크소프트, (주)러닝클로버, (주)울트라이노베이션)이 참여하여 각 사의 기술개발 성과와 사업화 전략을 발표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참여기업은 교육생 총 20명에게 실제 현장 데이터를 제공하고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교육생들은 AI 모델 개발, 데이터 처리, MES·전력관리 시스템 구현, 로봇 연동 테스트 등 실무형 과제를 수행하였다.

재직근로자들도 프로젝트를 통해 MES 운영, AI 기반 예측·제어, 협업개발(Git 기반), 멀티스킬 역량 강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4개 기업 20명 프로젝트 참여로 1년 이내 신입직원 포함 12명이 안정된 취업처 확보라는 성과를 거둠

성과보고회에는 씨엔피컨설팅 대표를 포함한 외부평가위원이 참석해 사업 운영 성과와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씨엔피컨설팅 대표는 “기업과 교육생 모두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과제를 함께 수행해 실무적 유용성이 매우 높게 평가되었다”며 “충남 지역 AI·SW 인재육성에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권혁대원장은 “이번 기업협력프로젝트는 지역기업의 실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을 함께 이뤄낸 모범 사례”라며 “충남 지역의 산업 디지털 전환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사업으로 계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