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천안) 김현미 기자 = 충청남도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홍승주)은 지난 20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법인은 매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올해 김장 나눔을 위해 절임배추 1,340kg과 김치 양념 660kg을 준비했다.

행사에는 법인 임직원을 비롯해 ▲고령사회를 이롭게 하는 천안 여성 연합(이혜주 회장) ▲대한적십자사 천안시협의회(전용자 회장) ▲천안시자원봉사센터(김용석 센터장) 등 지역 사회복지단체 자원봉사자 약 40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김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천안 지역의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천안조공법인은 이번 행사에 천안농협 윤노순 조합장과 천안교육지원청 차덕환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 준비와 진행을 응원해 주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홍승주 대표이사는 “김장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이라며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내는 이웃들에게 이번 김장 나눔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인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조공법인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재)천안시복지재단의 복지동반자로서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적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