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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백신 교차접종 사망 첫 사례

백신 접종으로 사망 40만바트 보상

  • 김대민 특파원 thai@newskorea.ne.kr
  • 입력 2021.07.23 18:11
  • 수정 2022.04.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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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중국산 시노백 백신(왼쪽)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오른쪽)
태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중국산 시노백 백신(왼쪽)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오른쪽)

(방콕=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 지난 19일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을 받은 여성이 사망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사망한 여성은 프라추압키리칸주에 거주하는 39세 특수 학교 교사 퐁팍(Pongphak Satthasophon)씨로 지난달 중국산 시노백 백신을 접종 받았고 이달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후 하루만에 사망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사망한 여성의 남편은 아내가 선천성 고혈압 질환이 있었고 혈압 약 복용을 해왔으며 백신 접종 전 의사에게 고지를 하였으며 백신 접종에는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 후 약간 오한을 느끼는 정도와 두통만 있었고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으나 다음날 19시쯤 2층방에서 혼자서 쉬고 있던 아내가 구토와 함께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신을 가장 먼저 확인한 프라추압키리칸주 공중 보건 의사인 Dr. Suriya Kuharat는 사망한 여성의 최근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었고 백신 접종 후 사망했지만 사인이 교차백신에 의한 것인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현재 시신은 철저한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기 위해 방콕 시리랏 병원으로 보내졌으며 결과는 보건부에서 다시 발표할 예정이며 백신으로 인한 사망이 확실시 되면  NHSO(National Health Security Office)에서 정한바에 따라 40만 바트(약 1,400만원) 정도 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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