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보홀 해안에서 군용 헬기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7일 오전 9시 30분쯤 필리핀 보홀의 해안도시 헤타페에서 필리핀 군 소속 MG 520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한명이 사망하고 세명이 부상 당했다고 필리핀 군 당국이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헬기는 막탄섬의 군 기지에서 이륙해 정비비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소는 군 헬기의 정비를 위한 시험 비행을 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필리핀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한 군인을 애도하며 유족에게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모든 지원을 약속했다.
구조된 부조종사와 승무원 2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