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뉴스코리아) 안기종 특파원 =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는 현지시간 14일(토요일) 오전 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녀는 파트너인 클라크 게이포드가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지난 5월 8일(일요일)부터 격리되어 있었다.
총리실은 언론 발표에서 "총리는 금요일 저녁부터 증상이 나타나 어젯밤에는 약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오늘 아침에는 RAT 검사에서 분명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 단계에서 총리의 증상은 중간 정도"라고 밝혔다.
따라서 총리는 오는 5월 21일(토요일) 오전까지 격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총리는 오는 월요일 정부의 배출가스 감축계획 발표와 목요일 예산안 발표를 위해 이번 주 의회에 출석하지 않고, 예정돼 있던 미국 방문길은 현 단계에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은 "총리는 이번 주에 원격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업무들을 수행할 것이지만, 그랜트 로버트슨 부총리는 오는 5월 16일 월요일 내각회의 후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