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리아=로마) 김민정 특파원 =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해외여행객이 급감했지만, 최근 다시 해외여행객이 증가했음을 눈에 띄게 볼 수 있다. 인기 여행지인 이탈리아 로마에도 40도를 웃도는 더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로마의 아름다운 유적을 보기 위해 연일 방문하고 있다.
또한 지금은 이탈리아 입국 시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입국 규제가 완화되어 음성확인서, 예방접종 증명서 등의 서류 지참 없이 입국할 수 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 한국 입국 시, 비행기 출발시간 기준 48시간 이내의 PCR 음성확인서 혹은 24시간 이내의 신속 항원 검사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로마 시내에서 테르미니역 내 검사소, 약국, 지정 검사소에서 미리 검사받을 수 있지만 일정 상 마땅한 시간이 없다면, 출국 당일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제3터미널)에서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현장 접수와 사전 온라인 접수가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현장에서 접수를 위한 대기와 작성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예약은 지정 시간이 아닌 날짜를 선택하여 예약 날짜 이내에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https://www.adr.it/web/aeroporti-di-roma-en/test-areas-at-the-airport
검사 비용은 신속 항원 검사(안티젠)이 20유로, PCR 검사가 69.88유로이다. 신속 항원 검사의 경우 검사 후 결과까지 대략 10분이, PCR 검사의 경우 최소 30분에서 2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공항 밀집도에 따라 검사 접수 및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대기부터 결과까지 3시간 이상의 시간 여유를 두는 것을 권장한다. 기자의 경우 PCR 검사 시 직원이 비행기 시간을 확인하는데, 비행기 시간이 4시간 남짓 남아 1시간 후에 결과지를 받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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